여야 3당, 가습기·구의역 사고 청문회 실시 여부 논의

by김성곤 기자
2016.06.14 09:10:53

여야 6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7월 5일 본회의 개최

[이데일리 김성곤·강신우 기자] 여야 3당은 14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 및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망사고에 대한 청문회 실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전 11시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부대표는 “어제 여야 합의로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잡았다”며 “16년 만에 개원 6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6월 20일 새누리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교섭단체 연설도 있고 7월 5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대 국회 개원하면서 새롭게 의정활동 하는 초선의원이 있고 다선 의원도 정부의 현안에 대해서 파악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며 “이번 6월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별로 정부 업무를 보고를 받는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