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10.30 10:14:1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한달 내내 전 상품군에 걸쳐 역대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3000여품목, 총 2000여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한다. 신선식품, 1등 브랜드, 병행수입 제품 등을 특가에 선보이며 주요 입점 업체도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마트 개점 20주년 기념 행사는 2번에 나눠 진행되며 다음달 13일까지(신선식품은 11월6일까지)는 첫번째 행사가 실시된다.
먼저 이 기간동안 이마트는 신선식품을 최대 53%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100g)을 기존대비 32% 할인한 850원(삼성·KB·신한 카드 구매시)에, 알찬란(30구)을 37% 할인한 3740원,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1kg)는 연중 최저가격 대비 33% 저렴한 6500원에 선보인다 .
인기 가공식품도 연중 최저가격 수준으로 판매한다. 칠성 사이다(1.8L)와 코카콜라(1.8L)를 각 35% 할인한 1580원에 판매하며 서울우유(2.3L)는 15% 할인한 4950원에,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450ml)를 52% 할인한 4350원에 선보인다 .
이마트는 사전 기획을 통해 수입 브랜드와 주요 생필품도 할인 특가로 내놨다. 우선 병행수입을 통해 랑콤 제니피크 에센스(50ml, 전점1000개 한정)를 9만5000원에, 록시땅 핸드크림(30ml)을 9800원에 판매한다. 또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중116P/대96P)를 기존대비 30% 할인한 2만6900원(삼성·KB·신한 카드 구매시)에 선보이며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처음 출시한 콜게이트 칫솔(14입)을 개당 500원 수준인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피드메이트가 입점한 점포에서는 넥센 타이어(중형차 4본,장착비 포함)를 정상가격대비 50% 수준인 32만9560원에 선보이며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이 입점한 점포는 세트상품 구매시 햄버거(동일상품 단품)를 하나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최초로 진행한다.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등 할인점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년간 이마트를 사랑해 주시고 이용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1년간 이마트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만큼 이번 개점 기념행사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