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편집기획부 기자
2011.01.17 10:29:55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엄친아, 엄친딸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무엇일까?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12일 사이에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엄친아, 엄친딸의 자격조건 중 가장 핵심적인 요건`에 대해 물은 결과 여성은 `본인의 직업`(38.8%)을, 남성은 `부모의 사회적 지위`(31.7%)를 각각 1위로 뽑았다.
이밖에 미혼 여성들이 생각하는 `엄친아 자격조건` 에는 `경제력`(20.2%)과 `부모의 사회적 지위`(16.1%), `학력`(10.5%), `외모나 신체조건`(7.8%) 등이 꼽혔다.
반면 미혼 남성들은 `부모의 사회적 지위`(31.7%)와 `외모`(26.5%)를 나란히 1, 2위로 선정했다. 그 외 `성격, 심성`(15.7%), `직업/경제력`(10.5%), `학력`(9.3%) 등의 순이었다.
`신랑감의 직업이나 경제력을 중시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풍족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43.7%)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아등바등 살기 싫어서`(26.1%), `경제적 기반구축에 고액이 소요되어`(17.5%), `구조조정 등 불안정한 미래때문에`(7.8%) 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신부감의 외모를 왜 중시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본능적 욕구이다`(38.1%)와 `이성다운 느낌이 들기 위해`(32.1%), `진심으로 우러나는 사랑을 위해`(19.4%) 등으로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