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의 스릴 만점 놀이기구…'스핀짓주 마스터' 11일 첫 선

by김명상 기자
2025.04.04 07:47:51

레고랜드, 최초의 닌자고 IP 어트랙션 공개
200억 원 투입 프로젝트, 닌자고 테마 공간
최대 시속 57km로 스릴 제공하는 놀이기구
좌석 360도 회전으로 색다른 탑승 체험 구현

레고 닌자고 마스코트인 카이와 로이드 (사진=레고랜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가 오는 4월 11일,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최초로 레고 닌자고 IP를 적용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Master of Spinjitzu)’를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스핀짓주 마스터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약 2,644㎡(800평)의 공간을 확장해 조성됐다. 총 길이 346m의 트랙을 최대 시속 57km/h의 속도로 달리며, 탑승자의 몸무게와 움직임에 따라 좌석이 최대 360도 회전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짜릿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어트랙션은 인기 레고 시리즈인 ‘닌자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몰입형 체험 콘텐츠가 특징이다. 탑승객은 최초의 스핀짓주 마스터로부터 이어진 선과 악의 대결 속에서 그린닌자(로이드)를 지키기 위한 원소 마스터들의 훈련에 동참한다는 설정이다. 스토리의 중심에는 닌자고의 인기 캐릭터인 마스터 우를 비롯해 불, 번개, 얼음, 흙을 다루는 원소 마스터들이 등장해, 탑승객들이 영웅들과 함께 악의 세력인 위대한 파괴자와 맞서는 과정을 그려낸다.



‘스핀짓주’ 이미지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는 스핀짓주 마스터 개장을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 친구 등 폭넓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방문객 유입은 물론, 기존 방문객의 재방문까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 호텔은 ‘스핀짓주 마스터 패키지’를 출시했다. 1일 이용권과 2일 이용권 두 가지로 나뉘며 호텔 숙박과 함께 제공되는 1일 이용권은 인원수에 따라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최대 성인 2명과 어린이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호텔 조식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오는 6월 6일까지이며, 호텔 투숙은 오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가능하다.

‘스핀짓주 마스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