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24.12.12 07:57:0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증권은 12일 SK스퀘어(402340)에 대해 단기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0만 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 9200원이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는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며 “예정 매입 자사주(125만 3132주) 중 현재 15 만주(12.0%)를 매입해 내년 2월까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진행될 예정이며, 내년 1월 6일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도 진행될 예정임을 고려한다면 최근 주가하락은 다소 과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2023년 이후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기업가치제고에 대한 SK스퀘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확인됐다”며 “내년에도 SK하이닉스의 기본 배당금 수입 증가 및 특별배당, SK쉴더스 매각 대금 등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재원이 충분한 만큼 시장 눈높 이를 충족시키는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은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축소로 이어져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