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소상공인, 지역 철도역사 내 입점 추진

by김영환 기자
2024.09.09 09:50:13

소진공, 백년소상공인 판로개척을 위한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백년소상공인은 코레일유통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철도역사 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 상품 입점이 가능해진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6일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에서 희망 업체별 편의점MD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6일 오후 코레일유통 서울본부에서 코레일유통 주식회사와 ‘백년소상공인 스토리웨이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스토리웨이 입점 조건, 납품 방법 등 입점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코레일유통 MD 주관의 품평회를 개최해 참석한 소상공인 상품의 적합성, 입점 시 개선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은 협업체계를 확대해 스토리웨이 내 백년가게 밀키트 판매를 비롯해 △중소기업명품마루 내 소공인 우수 제품존 조성 △철도역사 내 단기매장 운영 △상생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품 판로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7월 협약을 시작으로 소진공과 코레일유통이 협력하여 금일 입점 설명회를 추진했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이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지속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소진공은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스토리웨이에 입점을 희망하는 백년소상공인을 모집하고 같은달 27일 코레일유통과의 합동 평가를 통해 스토리웨이에 우선 입점할 후보군 10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양 기관이 지난 7월 맺은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철도역사 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에 상품 입점 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