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4.08.21 09:26:1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고객 취향에 맞춰 상품뿐 아니라 프로모션, 배너 등도 제안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위해 개인화 기술에 활용하는 데이터 항목을 세분화했다. 앱에 ‘직진배송’ ‘래플’ 등 고객마다 많이 찾는 서비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빠른 메뉴 아이콘도 배치한다.
이와 함께 지그재그는 앱에 트렌드를 반영해 신상품을 출시하는 쇼핑몰 상품 큐레이션 영역을 새로 만들어 메인 홈에서 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각 카테고리별 전용 홈도 탈바꿈했다. 지그재그는 메인 화면 상단에 패션 브랜드·뷰티·라이프 홈을 배치해 고객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전용 홈 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뷰티 전용 홈에서 ‘크림’을 검색하면 수분크림 등 화장품만 검색 가능한 식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중심으로 앱 개편을 진행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를 쌓아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