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1bp 내외 보합 출발… 10년 국채선물, 4틱↑

by유준하 기자
2024.02.29 09:33:25

10년물 금리, 0.3bp 하락한 3.449%
외국인, 3년 국채선물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0.4bp 내린 4.27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9일 국내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1bp(0.01%포인트)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미국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되는 만큼 금리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60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4틱 오른 112.66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보합인 131.06으로 집계됐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035계약, 은행 690계약 등 순매수, 금융투자 2601계약 순매도 등을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419계약, 개인 13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763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도 1bp 내외 보합 흐름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1bp 내린 3.364%를 기록 중이다. 5년물은 0.2bp 내린 3.408%를, 10년물은 0.3bp 내린 3.449%으로 집계됐다.

20년물은 0.6bp 오른 3.441%를, 30년물 금리는 0.2bp 오른 3.367%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4.270%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날 콜금리는 3.401%를, 레포(RP)금리는 3.40%를 기록했다. 이날 콜 시장은 지준 잉여 마감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차입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