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보늬밤'·'문경 오미자' 가을 메뉴 3종 출시

by이후섭 기자
2023.08.31 09:45:00

음료 2종, 조각 케이크 1종 선봬…쿠폰 이벤트도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할리스는 오는 9월 1일 전국 매장을 통해 새로운 가을 메뉴 3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할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음료 2종, 조각 케이크 1종으로 구성됐으며, 보늬밤, 문경 오미자 등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했다. 우선 ‘보늬밤 크림 라떼’와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가을의 대표 식재료 밤을 활용했다. 보늬는 밤의 속껍질을 의미하는 순우리말로, 보늬밤은 속껍질 째로 시간과 정성을 들여 졸여내 독특한 식감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보늬밤 크림 라떼’는 스페셜티 원두를 블렌딩한 블랙아리아에 연유와 국내산 보늬밤으로 만든 크림을 더했다.

‘보늬밤 치즈 케이크’는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 ‘몽블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국내산 보늬밤을 넣은 치즈 케이크 시트로 은은한 밤 풍미를 더했으며, 마스카포네 생크림, 밀크 가나슈와 고소한 밤 크림을 가득 올려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다.

‘문경 오미자 사과 스무디’는 당도 높은 국내산 사과와 새콤달콤한 문경 오미자가 맛의 조화를 이루는 과일 스무디다. 황금빛 사과와 붉은 오미자가 빚어내는 오묘한 색감이 단풍을 떠올리게 해 가을의 정취까지 담아냈다.



지난 6월 여름 시즌 메뉴로 한정 출시됐던 ‘파인 선셋 캐모마일티’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핑크 파인 캐모마일티’로 새로 출시된다. 달달한 파인애플 과육과 오렌지, 라임 등으로 맛을 낸 시트러스 청, 은은한 캐모마일 티가 어우러진 음료로 상큼하고 향긋한 맛으로 다시 한번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스 관계자는 “보늬밤 크림 라떼는 우유, 크림과 좋은 밸런스를 이루는 블랙아리아 원두를 사용해 깊은 풍미를 더했다”며 “국내산 사과와 문경 오미자를 활용하는 등 가을철 최고의 맛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할리스는 가을 신메뉴 출시를 기념하며 골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가을 시즌 음료 구매 시 휘낭시에 1종을 증정하는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