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직자 대상 '업무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

by정재훈 기자
2022.08.29 09:58:13

내달 5일까지 접수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 업무 전 분야에 대한 업무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고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본인 업무 또는 타 부서 업무개선을 주제로 하며 시는 1차 실무위원 평가와 시민투표, 직원투표에 이어 2차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제안심사위원회의 본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을 결정한다.

본심사는 오디션 형태로 진행한다.

시는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과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제안인 만큼 우수제안에 선정되면 제도 개선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업무개선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시민의 재정경제와 보건복지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2021년 중앙우수제안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선정된 제안은 △세입·세출 외 현금을 활용한 체납액 징수 △산지(농지)에 우리집 지으면(개발) 세금 얼마 △국·공립어린이집 사전설계 자문으로 효율적인 공간 구성 △파주시 주거입주 맞춤형 케어서비스 등 4건이다.

시 관계자는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