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연세대, 블록체인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by이재운 기자
2018.09.06 08:48:18

교육과정 구축 공동기획 등 진행키로

박선주(오른쪽) 연세대 디지털사회 연구센터장과 강명구 코인원 이사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코인원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인원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와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과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 △교육과정 구축 공동기획 △다양한 학사과정을 활용한 퍼블릭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공동기획 등이다.



이를 통해 코인원과 연세대학교는 블록체인 산업 내에서 부족한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널리 확산시키며, 블록체인 산업으로의 취업 및 창업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나아가 실생활에 접목시킬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활용 사례까지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명구 코인원 이사는 “블록체인 산업은 여전히 이제 막 태동하기 시작한 초기 단계로 더 큰 성장을 위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인재 양성”이라며 “우수한 인재 양성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주 연세대 디지털사회 연구센터장은 “이번 코인원과 연세대학교 디지털사회 연구센터의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과 더불어 연구 성과에 대한 사회적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