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불맛 살린 냉동밥..'비비고 볶음밥' 2종 출시

by함정선 기자
2016.11.23 09:14:3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뜨거운 철판에 빠르게 볶아 불향을 살린 냉동밥 신제품 ‘비비고 볶음밥’ 2종을 23일 출시했다.

비비고 볶음밥은 ‘비비고 새우볶음밥’과 ‘비비고 닭가슴살볶음밥’ 2종이다.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정통 볶음밥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불향 기술을 적용했다. 180도 이상 고온 불판에서 빠르게 볶아 은은한 불향과 고슬고슬한 밥맛을 강조했다. 밥은 물론 새우 또는 닭가슴살, 야채, 계란 등 모든 재료를 뜨거운 철판에서 조리해 갓 볶은 불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비비고 볶음밥 2종은 계란과 당근, 피망, 양파, 대파를 썰어 넣어 별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챙길 수 있다.

한편 국내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300억원대 시장으로 확대됐다. 올해는 9월 기준(링크아즈텍 자료 기준)으로 전체 시장이 340억원 규모로 커졌고, 지난 한해 시장규모(309억원)를 넘어섰다. CJ제일제당과 풀무원, 오뚜기가 20%대의 시장점유율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