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인기 심상찮다…3주 연장공연 확정

by이윤정 기자
2015.12.23 09:20:44

2016년 3월 2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한 장면(사진=충무아트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016년 3월 20일까지 3주간의 연장공연을 확정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지난해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이다. 같은해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을 비롯 9개 부문 최다 수상, ‘제 3회 예그린어워드’ 2개 부문 수상,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동시 석권하는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프리뷰 공연부터 매 공연 마다 전석 기립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했고, 개막 4주 만에 3만 8000명 이상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누적 관객 12만 명을 돌파했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전쟁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무대, 스토리, 음악, 캐스팅 등에서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였다. 초연을 빛낸 배우 유준상, 박은태, 한지상, 서지영, 안시하, 이희정과 새로운 캐스트 박건형, 전동석, 최우혁, 이혜경, 이지수, 홍경수가 합류했다. 2016년 3월 20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4차 티켓은 12월 2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1666-8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