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12.12 11:34:54
[개성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1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이 이틀째인 12일 오전 10시40분(평양시간 10시10분)부터 수석대표간 접촉을 시작하며 재개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당초 오전 10시30분에 회담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회담 관련 세팅이 미진한 부분이 있어 회담 재개가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다.
양측은 전날 오전에 한차례의 전체회의 이후 수석대표 접촉만 두차례 이어갔고, 이날도 수석대표간 회동으로 바통을 이어갔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북측 전종수 단장은 남북간 제기한 의제에 대한 조율과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