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7.14 10:04:5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최근 신용카드 밴(VAN, 신용카드 결제 승인 중개업) 시장 규모 확대 추세를 반영해 카드가맹점 전용 초고속인터넷인 ‘체크마스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체크마스터’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한 카드거래 승인, 현금영수증 발행,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운용 등이 가능하다. 또 소상공인이 카드가맹점 계약을 맺고 있는 밴(VAN)사와 무관하게 설치가 가능해 새로 창업을 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사업을 하는 고객도 ‘체크마스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카드결제 단말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결제승인 속도 및 정액제상품이므로 카드결제 건수에 따라 추가 과금이 되는 전화기반의 종량요금제에 비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Needs)에 맞춰, 인터넷 제공 속도 및 결합되는 서비스에 따라 다양한 요금체계를 갖췄다. 저속(5~10Mbps)의 카드결제기 전용 초고속인터넷인 ‘체크마스터(월 1만6000원)’, 초고속인터넷과 IPTV 동시 가입이 가능한 고속(100Mbps)의 ‘스마트 체크마스터(월 2만원)’ 2가지 상품으로 제공되며, 인터넷전화와 와이파이(WiFi)는 필요 시 고객이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 체크마스터와 Btv 이용고객이 집전화 추가 시 월 2000원으로 시내·시외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며,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결합한 온가족프리에 가입할 경우 최대 9000원의 할인과 LTE 안심옵션이 추가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SK브로드밴드는 ‘체크마스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에게는 초고속인터넷 기본료의 50%를 최대 3개월까지 할인해주고, IPTV를 동시 가입한 고객에게는 와이파이(WiFi)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