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고유진 박혜경 에이트 왁스, 관객 가을로 초대

by노컷뉴스 기자
2009.09.30 12:20:00

10월 9일부터 상상아트홀서 릴레이 콘서트 열어



[노컷뉴스 제공] 가수 고유진, 박혜경, 왁스 혼성 트리오 에이트(8 EIGHT)가 가을의 낭만을 담은 릴레이 콘서트를 진행한다.

2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상상아트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고유진은 “가을을 닮은 가수들이 모여 가을 분위기의 공연을 하고자 나서게 됐다”며 '상상서곡, 가을을 거닐다' 공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이 서로 다른 무대의 게스트로 나서며 공연 품앗이를 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멋진 공연으로 관객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유진은 “그동안 공연에서 록 발라드를 많이 불렀다”며 “이번에도 대부분 록 공연이 되겠지만 앨범 안에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경은 “너무 오랫동안 함께 활동해온 동료이자 후배 고유진, 에이트 등과 공연하게 돼 기분 좋다”며 “내 공연에서는 요즘 활동 느낌을 섞어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하지만 너무 진지해서 무겁지 않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에이트는 “우리는 활기찬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공연 통해 우리들의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하게 했다.

특히 에이트는 케이블 채널 ‘슈퍼스타 K’에서 이들의 노래를 부르며 두각을 나타낸 시각장애인 김국환씨와 함께하는 무대도 만든다.

에이트는 “방송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선 이효리가 김국환씨의 노래를 들으며 울었지만, 그 모습을 본 많은 분들도 함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한 감동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