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훈 기자
2000.11.07 14:22:48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아반떼XD 세단형 모델 출시에 이어 해치백 모델인 "아반떼XD 5도어"을 개발, 7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아반떼XD의 세단 이미지에 스포츠카 감각과 레저기능을 반영한 "아반떼XD 5도어"개발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의 요구에 부응하고 준중형급 모델 다양화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반떼XD 5도어"는 기존 세단 모델 대비, 내·외관과 성능 부문에서 스포츠 감각과 실용적인 측면을 강조한 모델로 외관은 ▲신규 디자인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알루미늄 휠 ▲스포츠 감각의 흡기구와 블랙(Black)몰딩을 적용한 프론트 범퍼 ▲전방 시계성 향상을 위한 프로젝션 안개등 ▲신규 보조 방향지시등 ▲전후(前後) 범퍼 블랙 몰딩과 일체감을 주는 웨이스트 라인과 사이드실 몰딩를 적용했다.
실내는 ▲신규 메탈릭 그레인 센터페시아 ▲세련된 블루칼라의 조명으로 야간 시인성이 높은 VOD 계기판의 1.5모델까지 확대 ▲우드 타입 수동변속기 기어 노브 ▲스포츠 감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에 오디오 리모콘(2.0 모델) 등을 적용했다.
특히 RV기능성 향상을 위해 더블폴딩(double folding)이 가능한 리어시트를 적용하여 동급 최대의 실내 적재공간을 확보했다고 현대측은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XD 5도어는 2개 모델로 운영되며 판매가격(기본가격 기준)은 "1.5 스포츠"가 960만원이며 "2.0 레이싱"모델은 10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