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3.05.15 09:10:57
해상풍력 맞춤형 친환경 소재 적용 전력 솔루션 공개
현지 ‘1위 전력기업’..아세안 시장 공략 강화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베트남 진출 1세대 전력 기업 LS ELECTRIC(일렉트릭)이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하노이 ICE(국제전시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일렉트릭에너지쇼’에서 ‘스마트 전력솔루션으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해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023 일렉트릭에너지쇼’에 12부스(108㎡) 규모의 전시 공간에 △그린 에너지(Green Energy Solutions)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스마트 배전 (Smart Distribution Solutions)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 맞춤형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일렉트릭은 차세대 그린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전면에 배치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직류(DC)·교류(AC) 제품 솔루션을 대거 소개한다.
LS일렉트릭은 해상풍력발전 맞춤형 △친환경 변압기 △g3 GIS(가스절연개폐기) △친환경 전력변환기(리액터) 등을 전시한다. 해상풍력단지에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절연소재 적용 전력기기 사용이 필수적으로 현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정부는 제8차 전력개발계획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20년 9.9%에서 2025년 12.5%, 2030년 2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풍력발전 시장으로 손꼽힌다. 남북으로 3200㎞ 이상의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8~9m/s의 바람이 불어 풍력발전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LS일렉트릭은 최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GIS) 상용화에 성공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g3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GWP)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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