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전자서명 인증사업자 자격 갱신

by임유경 기자
2022.09.27 10:00:38

2년차 갱신 평가 통과
페이코 인증서, 400여개 기관에서 활용 중

NHN페이코가 전자서명 인증사업자 인인 자격을 갱신했다.(사진=페이코)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정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에 2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자서명 인증사업자 인정·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서명 인증사업자가 발급한 인증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가진다.

페이코는 지난해 8월 국내 민간인증서 운영 업체 최초로 전자서명 인증사업자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갱신 평가에서 70여 개 심사항목 모두 고른 점수를 획득하며 통과했다.



페이코 인증서는 금융, 공공, 민간 등 약 400개 기관에 적용돼 있다. 2020년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등 주요 공공 서비스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기관 자격을 바탕으로 현재 10 여개 금융 기관의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통합인증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갱신 평가 통과로 페이코 인증서의 수준 높은 보안 체계와 기술력, 서비스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다양한 기관과 국민들이 선택하는 국내 대표 인증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