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11~13일 킨텍스서 ‘2021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by박진환 기자
2021.11.11 10:10:46

학생발명전시·교원발명품 등 4개 발명창의력대회 통합 개최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11~1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1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체발광(光),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들의 발명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은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행사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YIP(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등 4개 발명·창의력 대회를 통합 개최하고, 다양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시상식 규모가 대폭 축소된 온·오프라인 병행 시상식·전시회로 진행된다. 또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발열체크, 방역큐브 소독, 지정좌석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는 모두 7341건의 작품이 출품됐고, 212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시각장애 학생의 장구장단 학습을 위한 장구채를 출품한 하우영 경남 촉석초교 교사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우수한 청소년 발명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청소년들이 발명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발명·창의력 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명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