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옷 속 더운 공기 밖으로..'야크 에어링' 출시

by함정선 기자
2017.03.16 08:51:3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블랙야크는 옷 속 더운 공기를 내보내는 ‘에어컨트롤’ 시스템을 적용한 ‘야크 에어링(Ari-ing)’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어링 시리즈는 공기를 뜻하는 ‘Air’와 현재진행형의 ‘-ing’ 합성어로 원활한 공기의 흐름을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그물망처럼 촘촘히 짜인 메쉬 소재와 타공(펀칭)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몸에서 발생하는 열기로 생기는 의류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는 자켓, 티셔츠, 팬츠 등 각 제품에 메쉬 소재를 혼합하거나 타공 위치를 바꾸는 등 방식으로 에어컨트롤 시스템이 부위별로 적용되도록 했다.



자켓의 대표제품인 ‘B2XS7자켓M‘은 앞부분과 등판 뒷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또 냄새를 제거해주는 기능의 원사를 사용해 등산과 운동 후 땀냄새를 최소화 해준다.

티셔츠는 주로 겨드랑이 및 등판 부분에 메쉬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B3XS7티셔츠M’은 조직감이 느껴지는 니트 소재지만 겨드랑이 부분의 메쉬 소재와 블랙야크 자체개발 냉감 소재까지 적용해 쾌적한 느낌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