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4.21 09:14:11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화케미칼(009830)이 대규모 수주로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전날보다 7.83% 상승한 1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에라에너지로 1.5GW 모듈을 공급하는 수주를 확보한 상황에서 음성 및 말레이시아 공장을 공격적으로 증설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수주로 태양광 수익성 개선과 시각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대규모 모듈 공급 계약으로 인해 한화케미칼 태양광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긍정적 시각으로 전환되는 계기될 것”이라며 “태양광 부진으로 지나치게 업종 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인데, 태양광 기대 부각에 힘입어 유화 등 기타 부문에 대한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