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구경민 기자
2011.02.11 09:16:3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외국인에 울고 웃고`
외국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93만원을 위협받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0.43%) 떨어진 9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하락세다. 장초반에는 93만원도 잠시 벗어나기도 했다.
매도 상위 창구를 살펴보면 1~5위까지가 모두 외국계 창구다.
UBS, 제이피모건, DSK, CLSA, 메릴린치 등을 통해 10만주 이상의 매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10일까지 6거래일동안 외국인은 35만주를 내다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