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03.25 10:46:45
최종 선발 40명..항공권·참가비 전액 지원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기아차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 나가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국제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지난 23일 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환경보호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는 `워크캠프(Work Camp)`참가자 40명을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4월 10일까지 펀키아 홈페이지(www.funki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4월 말께 최종 참가자 40명을 선발해 최종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에게 항공권과 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워크캠프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 말까지이며 참가 캠프별로 2~4주 기간 동안 독일·프랑스·터키·일본, 라오스 등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외에도 ▲ 각 캠프 지역에 따라 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현장학습 ▲ 각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문화교류 ▲ 현재 세계가 당면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참가 학생들은 워크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현지 국가에서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와 기아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아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캠프가 끝난 후에는 캠프 체험담 발표와 캠프 사진전 등의 보고회를 통해 캠프활동을 되돌아보며 활동 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또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터쇼와 영화제 등 기아차가 참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초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6년부터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워크캠프`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 `로체 청소년 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