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중금속 중화시키는 음식 섭취 필요해

by강동완 기자
2009.03.18 14:33:00

삼겹살, 양파, 클로랠라, 굴 등의 다양한 디톡스 식품의 효능 소개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중국 발 황사가 시작됐다.

횡사는 먼지 입자 속에 수은, 납, 카드뮴, 아연 등의 중금속이 들어있어, 장기간 노출 시 신진대사 및 자율기능의 활동을 방해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비염 등의 기관지 질환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른 외식업체들은 중금속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음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맥주 프랜차이즈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 www.garten.co.kr)는 전 가맹점에서 ‘가르텐비어에서 동파육 할인받고 황사 예방하자~!’이벤트를 오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따라서 행사 기간동안 가르텐비어를 방문하는 고객은 16,000원에 판매되었던 동파육을 11,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동파육은 야들야들하고 쫀득한 삼겹살찜에 부추가 곁들여진 중국의 대표요리다.

특히 동파육에 들어간 삼겹살은 황사먼지에 포함된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황사현상이 만연인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홍성종 해외사업 및 마케팅부 차장은 “고객님들이 가르텐비어에서 할인제공되는 동파육과 함께 황사먼지도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먹는 것 또한 중요하다. 중금속 해독에 좋은 ‘디톡스 음식’들을 섭취하면 몸에 해로운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황사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마케팅기획팀 이상현 팀장은  “황사먼지 속에는 몸에 해로운 수은, 알루미늄, 비소,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들은 체내로 흡수되면 배출되기 어려우나, 유독 물질의 흡수를 막는 것으로 알려진 ‘디톡스 푸드’들을 섭취하면 이러한 중금속의 배출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황사철인 3월에는 디톡스푸드를 활용한 ‘황사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실제로 황사음식의 대명사가 된 삼겹살은 메티오닌(methionine)과 시스틴(cystine) 등의 함황아미노산(황이 함유된 아미노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납 등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를 막는다.

또한 유황은 중금속을 수용성 변환시켜 인체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돕는다. 마늘, 양파는 수은과 비소를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굴, 조개 등의 어패류, 클로랠라는 카드뮴해독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호두 잣 등의 견과류 알류미늄 등의 중금속을 해독하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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