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연비개선한 `가솔린 스포티지` 출시

by문영재 기자
2008.10.15 11:00:12

연비효율 10.6km/ℓ..연간 22만원 절감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 연비 효율을 향상시켜 경제성을 업그레이드한 `스포티지 가솔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000270)는 스포티지 가솔린의 연비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기존(9.9km/ℓ) 보다 7.1% 높아진 10.6km/ℓ로 국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년간 2만km 주행할 경우 기존 모델에 비해 22만8094원을 절감할 수 있는 수치다.(휘발유값 1714.6원 기준, 한국석유공사 10월 6~10일 통계)

기아차 관계자는 "연비 효율이 대폭 향상된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은 고유가 시대에 운전자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탁월한 경제성은 물론 스타일, 고급 편의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스포티지가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