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6.08.28 11:52:25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무선인터넷 기업인 지오텔(074140)은 28일 KTF와 3억6000만원 규모의 DMM(Digital Music Marketplace: 디지털음원유통포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MM는 KTF의 뮤직포탈인 `도시락`에서 개인 또는 인디뮤지션들이 자신이 만든 음원을 등록해 포털과 휴대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음원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오픈마켓서비스다.
회사측은 "이번 서비스로 5만여명에 달하는 국내 인디밴드와 개인들이 자신이 만든 음원을 유통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UCC(User Created Contents)에 대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며 "DMM은 인디밴드 등 생산자가 컨텐트를 등록하고, 사용자가 이를 구매·정산하는 일련의 절차를 지원해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