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공모설명…30일까지 서류접수

by이종일 기자
2021.03.10 09:18:02

10일 온라인 공모설명회 개최
15~26일 오프라인 설명회
3개 부문 스타트업 선발·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10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관광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5~26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이뤄진다. 오프라인 행사는 해당 기간 중 평일 오전 10시 연수구 송도 IBS타워 23층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연다. 관광스타트업 공모 1차 서류 접수는 30일까지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 관광스타트업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 등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사업 목적은 인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관광사업 모델을 가진 관광스타트업 발굴·육성이다.

예비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창업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자·대학생 중 2개 안팎의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공유공간 입주,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부문은 인천에 있는 창업 7년 이하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9개 안팎의 팀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독립공간 우선입주권,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지역상생 관광벤처 부문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안팎의 팀을 선정해 인천상품 개발비로 최대 3000만원을 지급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며 “선정된 기업에는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변화된 관광시장을 이끌어가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