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1.01.28 08:38:1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 드론과 무인항공기(UAV)를 주제로 웹 세미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 △미국 드론 자율비행 연구개발기업 비가라지(B Garage) △미국 수직 이·착륙 중소형 드론개발기업 마틴 UAV(Martin UAV) △이스라엘의 드론 스타트업 콜루고시스템즈(Colugo Systems) 창업자가 연사로 나서 자사의 드론 기술과 시장전략을 제시한다.
비가라지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작동하지 않은 실내에서도 자율 비행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했다. 마틴 UAV의 드론은 수직 호버링(제자리 비행)과 원거리 순항을 자유자재로 전환 가능하며 콜루고시스템즈는 적용형 날개 기술로 바람이 초속 25m를 넘어도 안정적 이·착륙이 가능한 드론을 만든다.
한국 측에서는 김일렬 한국방위사업청 대령과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이 각각 국방 드론 사업과 드론 물류기술 실증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이들 연사는 최근 전기차가 급속도로 확산했듯 드론도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일상화할 순간이 곧 다가온다고 내다봤다.
웹 세미나는 29일 오전 9시부터 유튜브 채널 ‘KOTRA 비즈니스’에서 생중계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