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468명 제주서 수련대회

by신정은 기자
2016.07.14 09:05:15

‘2016년 수련대회’에 참석한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468명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단합심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2016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제주도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48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수련대회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서로 교류하며 단합심과 애사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매년 여름 제주도에서 수련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라산 백록담 등반, 미션트립, 해변 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으로 동기애를 다지고,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멘토링 과정을 강화했다. 신입사원 때 뚜렷한 비전을 설정하는 것이 향후 회사생활에 목적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란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CEO를 비롯한 각 본부 임원 17명이 제주도를 찾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임원들과의 열린대화,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 및 관심사를 공유하는 성찰포럼, 개인 비전을 담은 연을 제작해 날리는 비전 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동록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이사)은 “활동성 있는 프로그램들로 신입사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장 내 비전을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했다”며 “향후 업무에 복귀해서도 지금의 열정과 다짐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비전을 그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