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5.05.27 09:33:54
[이데일리 문영재 강신우 기자]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7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허위 통계와 허위 사실, 거짓말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논의를 방해하고 농락했다”며 “국민에게 불안을 조장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5월 임시국회가 잘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전제돼야 하는데 하나는 문 장관 문제이고, 또 하나는 세월호 특법법시행령 문제를 없애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자율성 확보를 위해 문 장관의 거취, 재발방지 장치는 필수”라며 “세월호 특법법시행령도 여야 합의 사항인 만큼 여당은 이 두 사안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