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5.01.30 09:03:5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사흘 연속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1.03%(450원) 오른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4만4000원선을 돌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올해도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가를 6만2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58억원, 46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6.6%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8%, 29.5% 증가한 2조3149억원, 1613억원으로 연초 회사가 계획했던 목표 대비 2년 연속 100%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