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제네바모터쇼]크라이슬러, 뉴지프체로키 디젤 첫 선

by장순원 기자
2014.03.05 10:27:43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지프 체로키의 디젤 버전과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 그리고 피아트 판다 크로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지프체로키(Jeep Cherokee)는 도심형 SUV 컴패스와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사이 중형 SUV 모델로 동급에서는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혁신기술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4x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제네바에서 처음 선보이는 뉴 체로키 디젤 버전에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 리터 멀티젯 II 터보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뉴 지프 체로키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지프는 새로운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Jeep Renegade)’도 공개했다. 탁월한 온·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는 2015년형 지프 레니게이드는 1.4 리터(가솔린), 1.6 리터(디젤 & 가솔린), 2.0 리터(디젤), 2.4 리터(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버전이 탑재된다. 한국에는 2015년에 출시 될 예정이다.

아울러 피아트는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판다 크로스(Panda Cross)를 최초 공개했다. 뉴 판다 크로스는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파트 타임 4륜구동 또는 상시 4륜구동 모드로 자동 변환되는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변속시스템과 전자식 락킹 디퍼런셜(ELD), 터레인 컨트롤(Terrain Control) 지형설정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피아트는 이번 모터쇼에서 뉴 프리몬트 크로스(Freemont Cross)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