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1.11.08 10:49:55
평균 경쟁률 3.7대1…대형평형도 2.3대1로 1순위내 조기 마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진주 센트럴자이가 전평형 순위 내 마감됐다고 8일 밝혔다. 401가구 청약 결과 평균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다.
평형별로 84㎡형의 경우 362가구 모집에 1332명이 몰려 경쟁률은 3.7대 1을, 100.7㎡형은 36가구 모집에 129명이 청약해 경쟁률은 3.6대 1이었다.
중형 평형이 3순위에서 마감된 것과 달리 대형 평형인 120.5㎡형은 1순위 마감됐다. 3가구 모집에 총 7명이 청약했다. 대형평형이 3가구에 불과, 희소성이 부각됐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GS건설은 시장 상황에 발맞춰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하고, 분양가를 낮춘 `다운사이징(Downsizing) 전략`이 성공했다고 풀이했다.
실제 진주 센트럴 자이는 당초 전용면적 147~198㎡형의 대형 아파트 267가구로 설계된 단지였다. 이후 설계변경을 통해 전체 분양 물량의 90%인 362가구를 전용면적 84.9 ㎡형과 84.5㎡형으로 배치했다. 분양가도 당초 3.3㎡ 당 998만원보다 30% 가까이 낮춘 3.3㎡ 당 718만~72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