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엠코타운 더 프라하` 1813가구 분양

by이태호 기자
2011.05.27 10:23:46

평균분양가 3.3㎡당 770만원..진주 역대 최대 규모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현대차(005380)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엠코타운 더 프라하` 아파트 1813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엠코의 역대 최대 주택사업인 엠코타운 더 프라하는 약 8만8800㎡(2만69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7∼36층의 14개 동(부속동 제외) 규모다. 진주 평거4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돼 오는 2014년 4월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체코의 프라하를 모티브로 예술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만들었다. 1400여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에는 진주 최초의 단지 내 수영장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등도 갖출 예정이다.

남강 조망권을 갖췄으며 인근에 이마트와 홈플러스(예정)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66㎡와 84㎡에도 4베이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3.3㎡당 분양가격은 66㎡(28평)는 690만∼727만원, 84㎡(34평)는 712만∼757만원, 100㎡(39평)는 762만∼792만원, 118㎡(45평)는 799만∼814만원, 153㎡(56평)는 812만∼831만원, 182㎡(70평)와 203㎡(76평)는 978만원이다.

분양조건에는 `상도 엠코타운`에 적용했던 `계약조건보장제`가 적용된다. 향후 분양조건이 바뀌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이 변경된 조건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현대엠코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제도다.

견본주택은 진주시 신안동 천수교사거리 인근에 27일 오픈했으며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1순위), 3일(2순위), 7일(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내달 13일 발표하고 계약은 20일~22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