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0.06.10 11:00:00
최고당첨선 세곡2 1749만원..청약저축 최고액 3070만원
구리갈매 커트라인 37만원..부천옥길 24만원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가운데 서울 강남권인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의 청약저축 당첨 커트라인이 각각 1150만원, 129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 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로 1749만원, 내곡지구 5단지 84㎡ 1719만원이었으며 당첨자 가운데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로 3070만원이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내곡과 세곡2, 경기 남양주 진건,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등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당첨자는 내일(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SH공사 본사,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 LH공사 수원홍보관·인천지역본부 만수사옥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액 순으로 당첨되는 일반공급의 최저당첨선은 세곡2지구 3단지 84㎡형의 1150만원이었다. 최고당첨선은 같은지구 1단지 84㎡형의 1749만원이며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에서 307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4개지구 중 구리갈매의 경우 커트라인은 S1단지 84㎡형의 37만원이고, 최고당첨선은 B1단지 84㎡형의 69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천옥길의 최저당첨선은 B2단지 84㎡형의 24만원이었고 최고당첨선은 같은 단지 81㎡형에서 990만원이다.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은 모두 2명이었고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가구는 7명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2개 지구 당첨선은 규모별로 59㎡형은 85점, 84㎡형은 90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은 내곡지구 3단지 84㎡형의 940만원, 최고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형의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는 모두 결혼 3년 이내, 2자녀 이상인 가구 중에서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는 22가구였다. 추첨으로 결정하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평균저축액은 783만원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과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21~30일 제출해야 한다. 서울 내곡·세곡2는 SH공사(02-3410-7510)에, 남양주 진건은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031-551-2242)에, 구리갈매는 LH 서울본부(02-3416-3700)에, 부천옥길, 시흥은계는 LH 인천본부에 각각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를 경우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사전예약에 당첨되더라도 계약금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본청약 단계에서 계약체결때 납부하며 정식계약 이전에는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사전예약이 아닌 다른 지구 본청약에도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본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권은 취소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할 수 없다.
국토부는 이번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14~18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구조(방수, 욕실수),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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