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1.08 11:00:08
세계 최초 인텔 차세대 플랫폼 `무어스타운` 탑재 스마트폰 출품
[라스베이거스=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0`에서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0`에서 인텔의 차세대 플랫폼 `무어스타운(Moorestown)`을 탑재한 스마트폰 `LG GW99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 GW990`은 지난 2008년 LG전자와 인텔이 휴대용 인터넷 기기 분야에서 상호 협력 제휴를 맺은 후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4.8인치 풀터치스크린폰으로, 인텔의 `무어스타운`을 적용해 미니노트PC(넷북) 수준의 처리속도를 구현한다.
아울러 전력소모가 적은 `무어스타운`의 특성상, 스마트폰의 대기 전력 소모량이 기존 제품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이 제품은 3세대 고속패킷접속(HSPA)을 지원하며 조만간 4세대 LTE(Long Term Evolution)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