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뉴페이스 카렌스..'외관디자인 바꿨다'

by양효석 기자
2008.03.03 11:05:20

뉴페이스 카렌스 출시
유럽 스타일 전면부 적용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외관 디자인을 대폭 변경한 뉴페이스 카렌스(New Face Carens)를 3일부터 시판한다.

뉴페이스 카렌스는 역동감이 강조된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넘치는 일체형 범퍼, 신형 범퍼에 어울리도록 라운딩 처리된 안개등을 적용하는 등 유러피언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을 선보였다.

뉴페이스 카렌스는 고객 선호사양인 인조가죽시트 및 2단 CDP 등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아이팟(I-Pod) 단자, 지상파 DMB와 같은 각종 편의사양들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렌스는 141마력의 LPI 엔진을 탑재해 동급 중형세단 수준의 주행성능은 물론 높은 경제성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뉴페이스 카렌스 출시를 통해 경제성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로 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뉴페이스 카렌스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4월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카렌스의 높은 연비와 친환경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 신청고객들을 추첨해 주말기간 뉴페이스 카렌스를 대여해주는 시승 이벤트도 실시한다.

뉴페이스 카렌스 가격은 LPI모델이 1515만(수동변속기)∼2110만원(자동변속기), 디젤모델은 자동변속기 기준 1980만∼23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