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08.02.14 10:49:04
-연말까지 항공기 7대 추가도입
-3월 파리취항 및 미주노선 운항회수 증편
-부산국제항공 출자 등을 통한 단거리노선 강화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올해 매출 4조원 돌파, 5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 3년 연속 주주배당을 하는 수익경영을 실현하자. 유가증권시장 진출, 신용등급 상향(BBB+)등을 통한 대내외적 신뢰도를 한 차원 높여야한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은 오는 15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항공기 7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중장거리 노선을 강화하는 한편 단거리 노선의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말까지 7대항공기(여객기)를 추가 도입해 항공기 7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익성 높은 장거리 노선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연내 미주와 캐나다에 신규취항을 추진한다.
6월에는 인천~로스엔젤레스 주 14회 운항(현재 주 12회), 8월 인천~뉴욕 주 7회 운항(현재 주4회)으로 미주 노선을 대폭 증편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럽 노선의 경우 올 3월예정 된 파리취항을 토대로 유럽의 3대 게이트인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체제를 확보하고 동유럽(바르샤바, 부다페스트, 밀라노 중 1곳)에도 신규취항할 예정이다.
국내노선이나 단거리 노선의 경우, 동경,오사카,베이징,푸동 등 대표적인 상용노선에는 신기재 항공기를 집중 투입하고, 화물의 경우 상하이와 텐진 등은 매일 운항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