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07.08.13 11:24:52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오산시 양산동 옛 미원모방 공장 부지에 짓는 `세마 e-편한세상` 1646가구를 오는 28일부터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10-22층 30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109㎡(33평 A·B형) 624가구 ▲151㎡(45평형) 248가구를 비롯한 101-207㎡(30-62평형) 11개 평면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가 43.5%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1평)당 800만-900만원으로 예상된다.
오산 세마 e-편한세상은 경부선철도를 사이에 두고 동(東)동탄신도시와 마주보고 있어 신도시의 교통 및 개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북쪽으로는 병점복합타운, 남쪽으로는 세교지구와 맞닿아 있다.
특히 오는 2009년에 인근에서 2·3차 단지 5000여가구가 분양될 계획이고, 오산 원동 e-편한세상 2368가구도 현재 입주중이어서 이 지역에 9000여가구 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