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창원국제용접전 참가…‘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선봬

by박순엽 기자
2022.10.18 09:39:35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용접 자동화 솔루션’ 소개
편리성·안전성 확보…“유럽·미주 등서 꾸준히 판매”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력사와 함께 협동로봇을 활용한 용접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21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2+ AUTOMATION)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올해 20회를 맞는 용접·절단 자동화 전시회로, 두산·한화·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업 현장의 요구 사항을 반영해 협력사들과 공동 개발한 △작업 유연성 높은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협력사 삼호클루스) △TIG(Tungsten Inert Gas welding) 로봇 용접 솔루션(협력사 페이브텍)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교육 실습용 키트(협력사 에이원테크놀로지) 등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프로그래밍이 쉬워 작업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레이아웃 변경 없이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편리하다는 게 두산로보틱스의 설명이다. 또 시스템에 자제 내장된 조인트 토크센서를 이용해 세밀한 작업을 벌일 수 있고, 업계 최고 안전등급인 PLe, Cat4를 획득한 협동로봇을 적용해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 밖에 협동로봇 본체를 알루미늄 덮개로 감싸 전자파 간섭(EMI·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저항을 높여 고주파 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미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현지에서 꾸준하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영업력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에 참가하는 두산로보틱스 부스 이미지 (사진=두산로보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