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엘리베이터+택시 디스플레이 광고 출시
by김은경 기자
2022.06.17 10:07:07
| KT IS 타운보드와 카카오모빌리티 블루RSE 결합 광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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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는 이달 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타운보드+블루RSE’ 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타운보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매체를 말한다. KT IS는 지난 3월 KT의 타운보드 사업을 인수한 바 있다. 인수 당시 1만대 수준의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를 3개월 만에 2만대 이상으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추진 중이다. 블루RSE는 택시 내부 디스플레이 매체에서 볼 수 있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를 뜻하며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사업 모델이다.
KT IS는 타운보드 상품성 개선과 공간매체 사업자로의 성장을 위해 엘리베이터 매체와 택시 매체와의 결합광고 상품을 기획·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타운보드+블루RSE’ 결합광고 상품은 타운보드가 대표하는 주거공간(아파트)과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표하는 이동공간(택시) 간의 광고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김한성 KT IS 전략사업단장은 “타운보드 사업의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시장 내에서의 위치와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타운보드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간매체와의 협력과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간가치를 창조’하는 디지털광고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