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21.07.22 09:28:06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우리금융지주(316140)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속에 2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3.11%(35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우리금융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은 753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430억원) 대비 41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1분기를 포함한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14.9% 증가한 1조4197억원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원화대출 누적 성장률은 4.2%로 연간 목표치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도 2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로 하락한 조달금리가 NIM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금융지주로 전환한 후 첫 중간배당이 실시할 가능성이 큰데다 9월 말 전까지 내부등급법의 완전 적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