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허브향 담은 저도수 밀맥주 '호가든 보타닉' 선봬
by김범준 기자
2021.04.06 09:45: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비맥주 호가든은 봄 맞이 향긋한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Hoegaarden Botanic)’.(사진=오비맥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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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품 라인 ‘호가든 보타닉’은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의 입맛을 위해 호가든 글로벌팀과 제품기획 및 레시피 개발을 진행하고 한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일상 속 여유로움을 전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은은한 허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보타닉 라인의 첫 신제품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 제스트’는 벨기에 정통 양조방식에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천연 향료가 더해진 산뜻한 맛의 밀맥주다. 호가든 오리지널 제품(4.9도)보다 낮은 2.5도 저도주로 500ml 캔제품으로 출시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연보라색을 강조했다. 봄을 깨우는 꽃에서 영감을 받아 올해 팬톤 봄·여름 트렌드 컬러를 활용했다. 레몬그라스와 꽃, 시트러스 제스트 일러스트는 화사한 봄날의 이미지를 담았다.
호가든은 이달 중 호가든 보타닉 출시에 이어 봄날의 설렘을 담은 콘셉트의 캠페인 영상 공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호가든은 1445년 벨기에 지방의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벨기에 정통 밀맥주로, 현재 전 세계 70개국에서 꾸준히 팔리고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높아지고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2.5도 저도주 ‘호가든 보타닉’을 탄생시켰다”며 “향긋한 허브향으로 나른한 봄날을 상쾌하게 깨워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