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효중 기자
2020.05.08 09:14:35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카페24(042000)가 당분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어렵다는 증권가 분석에 장 초반 약세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카페24는 전 거래일 대비 7.66%(3700원)내린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페24는 1분기에 광고솔루션 등 일부 사업부의 역성장과 대부분 사업부의 외형 성장 부진으로 언택트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쇼핑몰 시장 급성장과는 반대로 실망스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외형성장이 부진한 가운데 비용은 늘어나면서 영업 손실이 약 2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진출 시장 소비가 위축하고 인적 교류가 제한되면서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은 어려움에 직면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것은 당분간 카페24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