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필호 기자
2017.12.12 09:24:54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내년 사상 최대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8000원) 오른 4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41% 증가한 871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개괄적인 영업이익 구성은 리니지M이 6000억원, 지적재산권(IP) 로열티 1000억원, 신규게임 1000억원, PC게임 1000억원 등”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리니지M이 대만에서 롱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는 경쟁 게임 출시에도 변함없는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테라M 출시 이후 리니지M 실적은 변동이 없었으나 리니지2:레볼루션 등 기존 게임들이 영향을 받았다”며 “새로운 서버와 신규 클래스 출시 등으로 오히려 실적이 개선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그들만의 리그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