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7] 필립스, 디지털 헬스 솔루션 공개

by양희동 기자
2017.09.01 09:14:28

수면·육아·실내 공기 관리·구강·건강·뷰티 등
다양한 영역서 쉽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가능

환자가 집에서도 수면·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필립스의 ‘케어 오케스트레이터(Care Orchestrator)’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필립스는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인 ‘IFA 2017’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돕는 다양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필립스의 디지털 헬스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인 ‘필립스 헬스스위트(Philips HealthSuite)’와 연동, △수면 △육아 △실내 공기 관리 △구강 건강 △여성 뷰티 등 일상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에그버트 반 아트(Egbert van Ach) 필립스 헬스&웰니스 사업 책임자(Business Leader Health & Wellness) 겸 퍼스널 헬스 부문 최고 경영자 (Chief Business Leader of the Personal Health)는 “필립스는 전문 헬스 케어 영역의 선진 기술력과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IFA에서 선보이는 솔루션은 사용자의 건강에 대한 관여도를 높여 보다 적극적으로 건강 관리를 돕는다”고 설명한다.

필립스는 환자가 가정에서도 수면 및 호흡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Care Orchestrator)’ 를 선보인다.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는 환자, 의료진, 가정 방문 업체 등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또 가정에서 수면 치료 경과를 추적·분석할 수 있는 수면 관리 앱(APP)인 ‘드림맵퍼(DreamMapper)’도 공개했다.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도 소개했다. 공기청정기 ‘에어 퓨리파이어(Air Purifier 2000i)’는 실내 환경 상태와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공기의 질을 관리한다. 제품과 연동된 앱인 ‘에어 매터스(Air Matters)’는 실내 외 공기 상태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미세먼지 등의 공기 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육아를 위한 세계 최초 의료용 앱인 ‘필립스 uGrow 육아 플랫폼(Philips uGrow Digital Parenting Platform)’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필립스의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 아기의 발달 과정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또 내년에는 아이의 수유 패턴을 기록하는 ‘필립스 아벤트 내추럴 보틀 (Philips Avent Natural Bottle)’와 ‘필립스 커넥티드 에어 퓨리파이어’ 등 다양한 솔루션과 호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구강 관리 통합 솔루션인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Philips Sonicare DiamondClean Smart)’는 고성능 브러시 헤드 및 스마트 센서 기술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한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칫솔’로 칫솔질 습관 추적은 물론 개인 맞춤형 코칭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필립스 소닉케어 브레스 케어 시스템(Philips Sonicare Breath Care System)’은 입 안 박테리아를 분석해 입 냄새 등 구강 내 청결 관리를 돕는다.

필립스 루메아 프레스티지
필립스 소닉케어 다이아몬드클린 스마트
필립스 에어 퓨리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