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8.04 09:59:59
가정과 사무실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스펙
"높은 명암비, 우수한 렌즈에 가격 경쟁력 갖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이서(Acer)는 디지털광학방식(DLP) 3D 프로젝터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홈시어터에 특화된 프로젝터 ‘H6520BD’는 풀HD 해상도(1920 x 1080)와 블루레이 3D 기술을 지원하는 프로젝터로 3500안시의 밝기, 명암비 1만 대 1이다. 16:9 와이드스크린은 물론 최소 28인치 스크린에서 최대 300인치 스크린의 대화면까지 지원한다.
HDMI, RGB, 컴포지트 입력단자를 제공하며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P1287’와 ‘X133PWH’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이 가능한 프로젝터로 3100~4200안시의 밝기, 4:3 화면 비율, 1만3000~1만7000 대 1의 높은 명암비, 3D 화면 등을 지원한다. HDMI/MHL(P시리즈), RGB, S-video 입력단자와 오디오 출력단자, 최대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2kg 초반대의 무게와 A4 용지 정도 크기다.
에이서가 이번에 출시한 프로젝트 3종은 모두 램프 기반의 디지털광학방식으로 유지 보수 비용이 적고 에이서의 컬러부스트II(ColorBoost II) 및 컬러세이프II(ColorSafe II)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방식으로 보다 풍부한 색감 표현, 선명한 초점, 탁월한 동영상 표현 등의 장점이 있다.
램프는 최소 3500시간, 최대 1만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며 에이서의 먼지 방지 기술로 오랜 시간 깨끗한 화질의 화면을 볼 수 있고 익스트림 에코 모드를 통해 최대 70%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프로젝터 3종을 포함해 총 15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며 “새롭게 출시되는 프로젝터 3종은 높은 명암비, 우수한 렌즈 성능,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는 화면 비율 등 알찬 스펙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프로젝터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