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모토닉, 급등…'실적개선+자산가치 부각'

by임성영 기자
2015.04.21 09:13:49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모토닉(009680)이 급등세다. 올해 실적 개선과 함께 자산가치 부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모토닉은 전일대비 9.68% 급등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006~2008년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후 주력제품 수요감소와 사양화로 매출이 2200억원까지 하락했다”며 “지난해를 저점으로 내년에는 과거 최대 매출을 달성한 3000억원 수준까지 매출이 증가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한 연구원은 “시가총액 4092억원,순현금 2829억원, 자기주식 30.7%로 현재 주가엔 영업가치 반영이 안됐다”며 “실적 개선세와 함께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는 “GDO고압펌프 양산이 임박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관련 매출은 올해 100억원에서 내년 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GDI엔진의 경우 기존 NPI 엔진과 비교했으 ㄹ때 연비 향상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토크 및 출략 향샹 이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잇는 현대기아차의 전 차종에 GDI엔진이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중국에서 GDI엔진 적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