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모바일 기본 통화분수로 전 세계와 통화
by김현아 기자
2015.02.02 09:34: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가 모바일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내통화는 물론 전 세계와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Free’ 서비스를 2일 출시했다.
| △주요 모바일요금제별가입가능한 국제Free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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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모바일 요금제 사용고객이 2월부터 국제Free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통화할 수 있는 국가가 기존 17개국에서 234개국으로 대폭 늘어난다.
또한 스마트요금제를 쓰는 고객들도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21개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단, 국제Free 서비스는 전 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해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 국제전화 사용시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시 유료요금을 국가별로 차등화하고 있다. 자세한 국가별 요금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LTE 음성무한자유 69/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85/89.9 요금제에는 기본으로 음성통화 분수가 100분 제공되고 있다. 이 요금제들을 사용하는 고객이 ‘국제Free 5000원’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LTE 음성무한자유69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할 경우,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에 1.8원으로 20분에 2160원 수준이다.
국제Free 서비스는 고객이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0,000/12,000/15,000원 등 총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사용방법은 국제Free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뒤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
LG유플러스 GT사업팀 이소라 차장은 “국제Free의 강점은 무엇보다 모바일 요금제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 분수로 부담 없이 국제전화를 걸 수 있으며, 그 대상국가도 전 세계라는 것”이라며 “특히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고객들은 실질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